삼성 야구선수 윤성환 불법 도박 혐의 : 승부조작경기, 원정도박 정리

2021년 6월 2일, 경찰은 전 삼성라이온즈 프로야구 윤성환 선수에게 승부 조작과 불박 도박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하였습니다. 기존에 불법 도박 혐의만 있었는데 승부조작 혐의가 추가된 것입니다.  승부조작 혐의 주된 내용은 돈을 받고 일부러 볼넷을 내주는 방식으로 승부를 조작했다는 것입니다. 승부조작으로 중개인에게 돈을 받고 돈으로 불법 도박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삼성라이온즈 전 야구선수 윤성환 사건사고 정리 

 

 

1. 2004년 프로야구 병역비리 사건 

2004년 시즌 중 프로야구 선수들의 대거 병역비리 사건이 있었습니다. 2004년 9월 야구선수 50명이 중개인 2명과 함께 병역비리를 저질렀다는 경찰 발표가 있었습니다.  개인 병원에 약물과 혈액을 섞은 소변을 제출하여 진단서를 끊고 검사 3시간 전 짙은 농도의 커피를 다량 섭취하는 방법으로 콩밭에 이상이 있는 것처럼 하였습니다.  당시 윤성환 선수는 팀 선배 지승민에게서 브로커를 소개받았으니 병역기피를 시도하기 전에 해당 사건이 터지면서 처벌은 피하였습니다. 

 

 

2. 원정 도박의혹 

2015년 10월 삼성 라이온즈 소속의 임창용, 윤정환, 안지만과, 오승환이 마카오에서 원정도박을 벌였던 것이 드러난 사건입니다. 해당 선수 모두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되었으며 후속 수사가 이루어짐에 따라 원정도박을 벌인 것은 확정되었습니다. 검찰은 휴가 여행 기간에 1차례 카지노를 찾아 도박한 점으로 상승섭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해당 사건은 공소시효 만료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당시 윤성환 선수는 무혐의 처블을 받았다고 하였으며 결백을 주장하였지만 오해를 받으며 선수 생황을 끝내고 싶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결백을 주장하였지만 또 한 번 불법 도박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으며 이번에는 경찰에서 구속 영장을 신청하였습니다. 

 

3. 불법도박 및 승부조작 

승부조작의 경우 2020 시즌에 발생한 경기로 주요 보도에서 언급된 8월 21일 SK 전 경기로 추정이 됩니다. 당시에 경기 전날부터 조작설이 나왔습니다. 토토 사이트 여러 곳에서는 배팅이 전부 취소되는 사태도 발생하였습니다. 해당 경기에서 윤성환은 1회 제구 난조를 보이며 조기 강판되었습니다. 

 

 

 

※ 삼성라이온즈 입장

 

삼성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은 불법 도박 및 승부조작 혐의로 기소된 윤성환 선수에 대해여 팬들에게 사죄하였습니다.  윤성환 선수는 삼성에서만 135승을 거든 프랜차이즈 선수인데 사건이 발생하여 안타깝다는 의견을 말하였습니다.  윤성환 선수는 2014년부터 통산 14 시즌을 삼성라이온즈에서 경기하였으며 평균자책점 4.21을 기록한 삼성 라이온즈 프랜차이즈 선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