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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기초공부

FED FOMC 6월 회의 결과 정리 : 인플레이션, 테이퍼링, 금리

by 경제 재테크 블로그 정보크리에이터 2021. 6. 17.

 

6월 FOMC 결과는 예상보다 강경하였습니다. 예상대로 테이퍼링 예고는 없었지만 2023년 금리전망은 기존 동결에서 2회 인상으로 예상보다 크게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시장에서는 증시 하락, 장단기 금리 상승, 달러 강세가 나타났습니다. 오늘은 FED 6월 FOCMC 결과와 함께 주식시장 영향을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인플레이션 

6월 FOMC의 경제전망 수정 방향은 긍정적인 경제전망을 유지한 가운데, 인플레이션 급등이 일시적이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4월 이후의 지표 급반등을 반영하여 올해 미국 성장률 전망이 기존 6.5%에서 7.0%로 상향 조정되었으나, 22년~23년 전망은 거의 변하지 않았습니다. 

 

21~23년 실업률도 기존 전망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였습니다. 주목할 부분은 PCE 인플레이션 전망 변화입니다. 최근의 인플레이션 급등을 반영하여 PCE 인플레이션 전망치가 3.0% 대폭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도 언급한 것과 같이 최근의 인플레이션 급등이 대부분 일시적 공급 차질과 기저효과 등에 기인한 것이라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다는 것입니다. FOMC 참여자들은 22~23년 인플레이션 전망 범위가 매우 좁다는 점과 일시적으로 단기적인 인플레이션이라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하였습니다. 

 

2. 테이퍼링 

가장 관심이 집주되었던 테이퍼링 논의에 대해서는 여전히 상당한 추가적인 개선이라는 테이퍼링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다는 점을 명확히 하였습니다. 축족 되지 못한 조건이 예상을 하회하였던 4~5월 고용지표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추가 실업급여 지급, 보육부담 등 현재 고용회복을 제약하는 요인들의 완화가 되기 시작하는 7월 고용지표를 확인한 이후, 8월 26일 잭슨 홀 연설에서 테이퍼링 시그널을 줄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합니다. 실제 테이퍼링은 내년 1월 시작으로 12월 종료를 전망합니다. 

 

 

 

3. 금리

23년 금리 점도표를 상향 조정하였습니다. 23년 금리 조정표는 기존 제로금리 유지에서 2회 이상으로 조정하였습니다. 시장의 전망은 1회였습니다. 이는 23년 1회 이상 인상 의견이 전체 18 명준 13명으로 크게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23년 금리 전도 표의 큰 폭 상향 조정이 불문 명했던 Fed AIT의 의미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평균 물가목표제는 핵심 PCE 기준으로 20년 초부터 소극 해서 계산한 평균 물가가 2%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20년 미국의 핵신 PCE 물가 상승률은 1.4%였습니다. 따라서, 3개월 전 FOMC의 21~23년 인플레이션 전망이 각각 2.2%, 2.0%인점을 감안 시 23년 말까지 평균인 플레이션을 1.9%로 2.0%에 못 미쳐서 첫 금리인상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였습니다. 

 

4. FOMC 정리 경제전망

그러나 이번 FOMC에서 21년 핵심 인플레이션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면서 22년 말까지 평균 인플레이션율이 2.1%로 첫인상 조건이 충족되면서 FOMC가 23년 말까지 금리 동결에서 2회 인상으로 변경을 주게 되었습니다. 

 

정리해보면 6월 FOMC가 강경함에도 불구하고 시장 충격은 단기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6월 FOMC 직후의 금융시장 반은도 아직까지는 대체로 차분한 모습입니다. 특이 금리 점도표에 반영된 첫 금리인상 시점과 인상 속도가 빨라졌음에도 불구하고 미 국채시장에서는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FED와 시장 간 격차가 크게 축소됨에 따라, 향후 FOMC의 이벤트 리스크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내영 이후 미국의 경기 확장이 가속되는 가운데, 일시적으로 급등했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안정화되면서 골디락스 국면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금융시장의 위험선호 지속과 장기금리의 점진적 상승, 그리고 달러화의 완만한 약세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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