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PO 및 SPAC ETF 추천

2020년부터 미국 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해 대대적인 유동성 확대 정책을 시행하였습니다. 특히, IPO 시장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었습니다. IPO 기업 관련한 ETF 도 성장이 지속되었습니다. 오늘은 미구 IPO ETF 추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미국 IPO ETF

미국 주식시장의 상장 방식은 크게 일반 IPO (Initial Public Offering), SPAC IPO, DPO (Direct Public Offering)로 구분되며, 상장방식에 따라 가격 추세도 차이를 보입니다.

 

미국에서도 전통적인 IPOS는 일반공모 방삭이지만, 2020년부터 이례적으로 우회상장 방식을 택하는 기업들이 급격하게 늘어났습니다. 대표적인 우회상장 방식은 SPAC 합병 후 상장하는 방식입니다. 

 

SPAC IPO 건수는 올해 3월 정점을 찍은 후 SEC의 SPAC 규제 강화로 급감하였습니다. 2022년부터는 SPAC 합병보다 전통 IPO가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 IPO 공모주 청약 참여자는 대부분 기관들로, 미국 증권사의 개인들의 참여율은 제한적입니다. 국내 투자자들은 미국 IPO 참여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대신 상장 이후 주식을 직접 매수하거나, 합병 상장 이전의 SPAC을 매수하거나, IPO 관련 ERT를 매수할 수 있습니다. 

 

IPO 이후 기업의 주가는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변동성 리스크를 완화 시키는 차원에서 IPO 기업에 분산 투자되어 있는 ETF에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IPO-ETF

(1) 일반공모 (IPO) ETF

• IPO ETF : 신규상장된 기업들을 주로 편입한 ETF로 전체 종목수는 107개로 이중 87%가 미국, 6.1%를 중국기업에 투자합니다. 섹터비 중은 IT 52%, 헬스케어 18%, 통신 11%로 테크 비중이 높습니다. 편입 상위종목 대부분이 향후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유니콘 기업들이라 적자기업 투자비중이 높습니다. 

일반공모-ETF

• IPOS ETF : ETF 명은 Renaissance int. IPO ETF이며 섹터비 중은 중국 42%, 일본 11%입니다. ETF에 포함된 대표적인 종목은 Meiuan, Softbank, Kuasihou Tech, Knorr-Bremse, Adevinta 등이 있습니다. 

(2) 스팩 (SPAC) ETF 

• SPCX ETF : 최근 2년 동안 미국 증시에 상장된 SPAC 들을 주로 담고 있습니다. 해당 ETF의 편입 TOP 10 종목들의 편 합산 비중은 27%이며, 보유 종목수는 113개입니다. Accelerate Acquisition, Apollo Capital, CITIC Capital입니다.
• SPAK ETF : ETF 명은 Defiance NextGen SPAC ETF이며 섹터비 중은 미국이 90%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IPO 관련 ETF 들을 대체로 올해 2월 고점을 기록한 이후 상승세가 둔화되는 모습입니다. 대표적으로 올해 2 울 12일 고점 기준 연간 수익률이 119%에 달했던 IPO ETF로, 경우 상승세가 둔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연초 대비 88%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0년 12월 상장된 SPAC and New Issue ETF (SPCX)도 IPO와 흡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연초 대비로는 10% 대의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