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운업, 물 들어올때 노 저어야 할 시기
컨테이너선사들의 이익은 2분기에도 기대를 상회할 전망이다. 최근 수요의 피크아웃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주춤했지 만, 항만적체와 수에즈 운하 사고 여파로 여전히 공급제약이 더 큰 영향력을 발휘 하는 시점이다.
▶ 2021년은 구조적으로도 공급 과잉이 해소 되는 시기
일시적인 코로나 영향을 제외하고 보더라도 해운업의 수급환경은 10년래 가장 좋다. 공급제약과 이연수요 수혜가 끝날 때쯤이면 선사들이 그동안 장기불황 여 파로 선박투자를 최소화해왔던 효과가 운임시황을 지탱할 것이다. 따라서 지금의 단기 과열된 시황이 하반기 진 정되더라도 해운시장의 주도권은 여전히 선사들에게 남아있을 전망이다
▶ 지금은 주가도 운임도 부르는게 값
선박대란이 반년 넘게 장기화되면서 운송 일정에 차 질이 생긴 화주들은 비용 증가보다 재고를 제때 확보 못했을 경우의 손실을 더 무서워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패닉바이는 주주보다 화주들에게서 더 크다는 점에 서 여전히 해운주의 투자기회는 열려 있다.
▶ 해운주 투자에서 SCFI가 전부는 아님
운임지수가 꺽이면 주가도 조정받을 것으로 우려해왔지만, 사실 SCFI(상해 컨테 이너 해운운임지수)는 1월에 이미 피크를 찍었다. 이후 1분기 지수는 하락전환했 지만 글로벌 컨테이너선사들의 주가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SCFI가 과열되었음 은 작년 4분기부터 확실해 보였고 어차피 선사들의 실제 운임과도 괴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반면 운임이 지수만큼 오르지 않았음에도 이익 레버리지는 기대 이상 이다.
▶ HMM, 팬오션
대신 HMM의 경우 주가와 이익 변동성이 가장 큰 선사라는 점은 양날의 검이다. 컨테이너 해운투자에 누적된 피로도를 무시할 수 없는 만큼 팬오션을 대안으로 함께 추천한다. 건화물선 시장의 수급개선은 컨테이너보다 더 구조적이다. 앞으로 2~3년간 인도될 예정인 발주잔량이 적게 남아있고 반대로 노후선박에 대한 폐선 은 빠르다. 또한 벌크수요는 작년 코로나19에 따른 이연효과가 이제부터가 본격 적인 시작이다.
▶대한해운
다만 대한해운은 주가가 기대요인들을 선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립’ 의견을 제시한다. 이익이 고정된 전용선 계약의 비중이 90%로, 불황에 강하지만 지금처 럼 BDI가 오를 때의 수혜는 제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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