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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해외ETF

미국 금리인상 수혜주 ETF

by 경제 재테크 블로그 정보크리에이터 2022. 2. 14.

미국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7.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7.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지표 발표 직후 변동성 높은 장세 가 나타났다. 과거 금리 인상 시기와 비교했을 때 현재와 같은 높은 물가 레벨이 동반된 시기는 2004~2006년이다. 

 

2004~2006년 시기에 성과가 비교적 양호했던 자산 (또는 지역) ETF를 보면 중남미, 신흥국, 금, 에너지, 리츠 ETF이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ETF 시장 규모가 크지 않고 스타일, 전략별로 세분화되지 않아 현재의 ETF 분류와는 차이가 있긴 하지만, 최근 들어 인플레이션 헷지, 저변 동성, 가치 중심의 ETF들이 주목받는 이유를 알 수 있다. 

 

미국 금리인상 수혜주 ETF

금리인상-수혜-ETF
금리인상-수혜-ETF

  • 중남미 ETF : LFT ETF
  • 신흥국 ETF : EEM ETF
  • 에너지 ETF : XLE ETF
  • 부동산 리츠 ETF : IYR ETF

2004~2006년 당시 가장 양호한 성과를 나타낸 국가 / 권역 ETF는 중남미 ETF (ILF)였다. 중남미 ETF의 강세 원인으로는 당시 중남미 국가들 의 금융시스템 안정화 영향도 있지만,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 상승이 주 요인으로 꼽힌다.

 

원유 및 천연가스를 주 수출 품목으로 하는 중남 미 경제에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당시 중국 ETF를 포함 한 신흥국 ETF(EEM) 역시 빠른 경제성장 및 달러 약세에 힘입어 양호 한 성과를 나타냈다.

 

또한 당시에도 에너지 가격을 중심으로 한 높은 물가 수준이 지속되며, 에너지ETF (XLE), 인플레이션 헷지 목적으로 투자하는 대상인 금 ETF (GLD)가 주목받았다. 한편 금리 인상 영향으로 임대료 상승 기대 감에 부동산 리츠 ETF(IYR) 역시 비교적 강세 나타냈다. 

터커 ILF XLE IYR
종목명 iShares Latin America 40 ETF Energy Select Sector SPDR Fund iShares U.S. Real Estate ETF
발행사 Blackrock State Street Global Advisors Blackrock
설정일 2001.10.25 1998.12.16 2000.06.12
총보수 0.48 0.12 0.12

 

ILF ETF 구성종목 / 비중 
  • Vale ADR Representing One (VALE) 17.24%
  • Petroleo Brasileiro ADR Rep 우선주 (PBRA) 6.65%
  • Petroleo Brasileiro ADR Re (PBR) 5.92%
  • Itau Unibanco Holding ADR Rep (ITUB) 5.34%
  • Itau Unibanco Holding ADR Rep (AMXL) 4.89%
XLE ETF 구성종목 / 비중
  • Exxon Mobil Corporation (XOM) 23.67%
  • Chevron Corporation (CVX) 20.12%
  • EOG Resources Inc. (EOG) 5.06%
  • Schlumberger NV (SLB) 4.66%
  • ConocoPhillips (COP) 466% 
IYR ETF 구성종목 / 비중
  • American Tower REIT (AMT) 7.6% 
  • ProLogis REIT (PLD) 7.55% 
  • Crown Castle International REIT (CCL) 5.14% 
  • Equinix REIT (EQIX) 4.09% 
  • Public Storage REIT (PSA) 3.78% 

반면 해당 시기에 약세를 나타냈던 ETF는 채권ETF와 테크, 반도체, 바이오 ETF였다. 미국 채권 ETF(AGG)의 경우 해당 기간 연준이 금리를 연속해서 인상했기 때문에 약세가 불가피했다.

 

또한 금리 인상기 초기에 테크(VGT), 반도체(SMH), 바이오 ETF(IBB)의 약세도 확인할 수 있었다. 당시에는 성장 또는 가치 테마로 구성된 ETF는 없었거나 상장 초기단계였기 때문에 성과 확인이 어렵다.

 

다만 업종 기준으로 분류된 테크, 반도체, 바이오 ETF의 약세가 뚜렷했던 점을 보면 현재 기준으로 성장주 테마 ETF가 해당 시기에는 약세를 나타냈을 것임을 가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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