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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국내주식

조선업분석 : 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by 경제 재테크 블로그 정보크리에이터 2021. 5. 8.

 

■ 조선업 분석 

본격적인 대(大) 싸이클은 아님

약 2004 년 즈음부터 시작된 BRICs 랠리로 역사적 고점을 형성한 뒤 해 양플랜트 수주를 싹쓸이했던 2011 년을 제외하면 하락세를 지속 중이던 조선사들이 드디어 대(大) 싸이클 진입을 앞둔 것으로 보이기도 함

그러나 주요 선종인 벌크선, VLCC, 컨테이너선의 월간 평균 폐선령 추이를 감안하면 아직 BRICs 랠리 때 쏟아 졌던 발주 물량의 폐선은 시간이 남아있음. 역사적으로는 대략 20 년 ~ 30년 밴드를 형성하고 있음. 

.30 년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20 년은 된 선박들에 대해서 교체 발 주를 기대할 수 있음. 산술적으로 2024 년부터 서서히 교체 발주가 시작되는 것으로 볼 수 음다. 현재는 대(大) 싸이클의 매우 초입으로 봐야 함

소(小) 싸이클의 회복기

조선에는 소(小) 싸이클도 있음. 전 세계 조선사들의 월간 선박 수주잔고 YoY 추이 를 보면 대략 3 ~ 4 년의 주기를 반복함. 현재는 2018 년 말 ~ 2019 년 초 즈음을 꼭 지로 싸이클의 회복기에 놓여있음

2021 년 말 ~ 2022 년 초가 새로운 꼭지가 되어 야 하는데 코로나 19 사태로 작년에 발주가 이연됨. 해당 물량은 2020 년 말부터 2021 년 초까지 급격하게 쏟아짐. 그렇다고 2021 년 하반기에 선박 발주가 잦아들지 는 않을 전망. 코로나19 여파로 해운사들이 돈을 벌었기 때문임

이는 2020 년 말 ~ 2021 년 초 이연 발주가 폭발하며 최근 급격하게 수주량을 늘렸지만 2021 년 하반기 까지도 추가적인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는 이유가 되며 2022 년 초 즈음 꼭지를 형성할 전망임. 그리고 새로운 2021 년 말 꼭지 이후 약 3 ~ 4년이 지난 뒤 그 다음 꼭지가 형성될 2024 년 즈음부터는 최근 거론되는 BRICs 이후의 대(大) 싸이클로 진입할 전망임

 

■ 한국조선해양 

최근 BRICs 랠리 이후 대규모 선박 발주 기대감 불거지는 중. 그러나 평균 폐선령 감안 시 2024 년부터 본격 대(大) 싸이클 시작 전망. 현재는 소(小) 싸이클의 회복기로 코로나 19 로 이연된 발주가 몰리며 단기 수주 빠르게 증가 중

■ 삼성중공업 

동사의 1Q21 매출액은 1 조 5,746 억원, 영업손실은 5,068 억원을 기록함. 일회성 손 실 4,400 억원 발생함. 동사 역시 다른 대형 조선사처럼 업황 소(小) 싸이클 회복 수혜를 받지만 재무구조 악화로 무상감자와 유상증자를 연이어 추진할 계획임. 액면가 감자 방 식이기에 우호적 재무구조 개선이지만 유상증자로 주주가치 훼손 효과가 발생해 서로 상 쇄되는 부분이 있음 

■ 대우조선해양 

동사는 피인수로 유증 리스크가 있지만 최근 BRICs 랠리 이후 대규모 선박 발주 기대감 불거짐. 평균 폐선령 감안시 본격 대(大) 싸이클은 2024 년 시작. 현재는 소(小) 싸이클 회복기로 코로나19 로 이연된 발주 몰리며 수주 빠르게 증가 중 

■ 현대미포조선   

동사는 최근 조선사들 소(小) 싸이클 회복기 진입 및 대형 조선사 대비 양호한 수익성이 부각되며 주가가 상승세임. 과거 대형 조선사들이 빅배스에 허덕일 때 홀로 양호한 수익 성을 과시하며 33.5% 수준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누린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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