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국내주식

GS 건설 1분기 실적 리뷰 2분기 전망

by 경제 재테크 블로그 정보크리에이터 2021. 5. 6.

외형과 이익 모두 2분기부터 성장세 전환, 수주모멘텀도 본격화

금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6% 감소했다. 플랜트 부문 부진(- 48.4%)을 건축/주택(-7.1%)이 커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신사업 부문도 기 대에는 다소 못 미쳤다 

일부 주택사업지와 해외 신사업과 관련한 절차상 지 연요인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일시적 요인인 만큼 2분기부터는 매출인 식이 정상화될 전망이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7%, 40.2% 증가할 전망이다. 2분기에는 해외 발 수주모멘텀도 본격화된다 

GS건설 컨소시엄 포함 2파전 양상인 호주 NEL 프로젝트(GS건설 몫 25억달 러 예상)의 결과 발표가 임박했다. 신사업 부문 확보 물량(GS이니마 오만 프 로젝트 1.4조원과 유럽 모듈러주택 8천억원)도 수주로 잡히기 시작한다 

 

2021년은 사업구조 개선을 통한 고수익기조 안착에 방점

2021년 전체 매출액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사업부별 매출구성은 많이 달라진다. 그동안 비중이 높았던 플랜트 매출액이 대형 프 로젝트 종료로 급감(2.4조원→1.6조원)할 전망이다

반면 건축/주택(5.8조원 →6.3조원)과 신사업(0.6조원→1조원) 매출액이 크게 늘어난다. 중요한 것은 건축/주택과 신사업이 고마진의 핵심사업이라는 점이다. 

다. 즉 사업구조가 계속 해서 고수익기조로 진화한다. 참고로 2020년 연간 및 2021년 1분기 부문별 매출총이익률은 건축/주택 23.1%/20.3%, 신사업 21.3%/18.6%, 분산형에너 지 14.0%/14.0%, 토목 6.3%/10.4%, 플랜트 -1.9%/2.6% 등이다

 

알파 성장이 기대되는 신사업 부문 

신사업 부문인 이니마의 1Q22 상장이 예정되어 있고, 올해 연간 매출은 5천억원에 OPM 20~25%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지난해 공시한 오만 수처리의 경우 Financing이 완 료되면 60%인 1.4조원은 올해 수주에 인식할 예정. 초기 EPC 매출 확대에 따른 마진율 희 석은 있겠지만 향후 운영매출 30년이 확보되면서 안정적 이익 기여가 가능

주택 모듈러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유럽지역 단독주택 수요 증가로 매출 환경이 나쁘지 않은 상황. 베트남 나베, 뚜띠엠은 계획대로 빌라와 아파트 분양이 진행되면서 2022년, 2023년 완공시 인도 기준으로 매출에 반영될 것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