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고체 베터리 관련주식 총정리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가 에너지밀도의 한계점에 다다르고 있는 상황에다 화재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단점을 해소할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로 주목 받 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고체 배터리 관련 주식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식

1. ProLogium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식 첫번째는 대만주식 ProLogium은 지난 3월 9일 대만의 전기 스쿠터 업체인 Gogoro와 함께 교체형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궁극적으로는 전기차용 전고체 배터리 개발이 목표지만 스쿠터 용으로도 호환되게 만든다는 방침이다.

 

시제품의 배터리 용량이 1.7kWh에서 2.5kWh짜리를 제시 했다. ProLogium은 현재 2~3GWh 규모의 전고체 배터리 양산 시점을 올해 안으로 시작하고 향후 30GWh까지 확대해 현재 리튬이온 배터리 비용 수준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Gogoro는 전고체 배터리 탑재 스쿠터 양산 시점을 3~4년으로 다소 길게 잡은 점이 특징이다. 

 

2) 퀀텀스케이프

퀀텀스케이프-전고체배터리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식 두번째는 미국주식 퀀텀스케이프 입니디ㅏ. 전고체 배터리 제조 스타트업 기업인 퀀텀스케이프는 단일층 구조 기반에서 사이클 성능을 복층 (4층, 10층)에서도 데모 시현에 성공한 상황이다. 24년 중반 상업화 목표로 잡고 있는데, 올해는 A샘플을 제 공하고 23년에는 파일럿 라인인 QS-0 라인에서 차세대 시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회사는 고체 분 리막(퀀텀스케이프가 언급하는 세라믹 분리막은 산화물계 고체전해질 층으로 추정) 필름 생산능력을 주당 1,200장에서 8,000장으로 확대하겠다고 2월 주주들에게 보내는 서한에 밝힌 바 있다.

 

한편 3월 17일 한국의 인터배터리 2022 행사 컨퍼런스에서 동사는 폭스바겐 합작 라인인 QS-1을 통해 25년이면 20GWh 규모의 전고체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설명했다

 

3)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

전고체 배터리 관련 국내주식은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입니다. 포스코는 디스플레이 및 고체전해질 개발 업체로 알려진 ‘정관’과 함께 지난 2월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을 합작사 (포스코 지분 40%) 를 만들고 출자 선언한 바있다.

 

3월 14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해당 합작법인은 경남 양산시에 고체 전해질 공장 착공에 들어가 올해 하반기 연산 24톤 규모의 고체 전해질 재료를 생산할 예정이다. 향후 글로벌 배터리사와 전고체 배터리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합작법인의 주요 고체전해질 타깃은 황화물계로 파악되고 있다

 

4) 삼성 SDI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식 네번째는 삼성SDI 입니다. 포스코의 고체전해질 양산 테스트용 라인 착공을 선언한 날, SDI는 수원에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 착공을 선언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파일럿 라인에서 양산 테스트를 하고 5년 내 본격 양산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체전해질 재료 사양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그간 황화물계 기반의 전고체 배터리를 연구 개발해 왔기 때문에 황화물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SDI는 23년 소형, 25년 중대형 배터리의 전고 체 기술 검증 마치고 공법 등을 결정해 27년부터 본격 양산에 나설 것으로 보도되고 있는데, 글로벌 배터리 셀 업체 중에서는 전고체 파일럿 라인 설치는 가장 앞선 상황이다

 

5) LG에너지솔루션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식 다섯번째는 LG에너지 솔루션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3월 18일 ‘인터배터리 2022’에 서 밝힌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로드맵에 따르면 고분자계는 26년 상용화를, 황화물계는 30 년 양산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황화물계 전고체의 경우는 전고체 재료로 거론되고 있는 재료중 리튬 이온 전도도가 높지만, 기본 구성 성분인 ‘황’ 자체가 수분과 반응하면 황화수소 라는 유독가스가 발생되기 때문에 안정성 무제로 상업화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LG에너지솔루션 입장에서는 이보다 상업 생산에 조금 더 유리한 고분자계 배터리를 황화물계 양산 목표 시 점보다 이른 26년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국 완성차 업체들이 반고체 배터리를 적용 선언하는 가운데 동사도 고분자계와 액체 전해질을 혼합하는 등의 하이브리드 고체전 해질 개발도 검토하고 있다. 

 

6. 이수화학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식 여섯번째는 이수화학입니다. 이수화학은 황화합물 억제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전해질 소재인 Li2S를 개발 중입니다.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는 높은 이온전도 등 장점 보유해 EV 전고체 배터리의 주류가 될 전망이다. 2022년부터 Pilot 설비(수십톤/년) 가동 예정인데, 이는 전고체 EV 수백대 분이다. 향후 전고체 자동차 10만대 에 공급하게 될 경우, 매출 1,000~2,000억원이 기대된다. 

 

7. 한솔케이칼 

한솔케미칼이 글로벌 자동차 업체와 전고체 배터리 (all solid state battery)의 핵심 소재인 고체 전해질 제조의 특허 등록에 최종 성공한 유일한 배터리 소재 업체로 선제적 고객 확보에 따른 전고체 배터리 시장 확대 수혜가 예상됨. 따라서 한솔케미칼은 2021년 바인더 (binder)를 시작으로 2023년 실리콘 음극재 (silicon anode), 2025년 전고체 배터리용 핵심 소재인 고체 전해질 (solid electrolyte)까지 제품구성 확대가 예상된다. 

 

지금까지 대만, 미국, 그리고 국내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식을 알아보았습니다. 향후 전고체 배터리는 2차전지 주요 제품으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