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씨에스 윈드
시장 성장 수혜를 그대로 받을 글로벌 풍력 타워 업체
씨에스윈드는 글로벌 타워 제조업체중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터빈업체 전반에 걸쳐 track record를 확보하고 있다. 고객사 중 탑 티어 업체인 Vestas, SGRE, GE에 대한 매출이 85%를 차지하는 등 상위 업체 집중도가 강한데, 향후 시장 성장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을수 있기 때문에 동사에 프리미엄을 부여하는 요소다
현지화를 통해 시장 침투율 높이고, 리스크는 낮추고
동사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중국, 대만, 터키 등에 세운 현지법인에서 직접 타워를 생산, 납품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 국의 보호무역 기조나 자국 제품 사용 우선주의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프로 젝트의 상황에 따라 유연한 생산 믹스가 가능하고 운송 비용이나 납기 부담도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점에서 다른 업체와 차별화된다.
선제적인 움직임으로 정책도 우리 편으로 만들기
동사는 개화를 목전에 둔 해상풍력 산업의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다. 대부분 해외 법인에서 별도의 증설 없이도 해상풍력 타워를 제작할 수 있고, 이미 글로벌 해상풍력 공급 경험이 있어 빠른 시장 침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더해 동사는 최근 미국 시장진출을 위해 유상증자를 진행해 약 4,700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는데,
1) 바이든 정부 출범으로 인한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와
2) 미국 동부에 진행될 해상풍력 시장을 정조준한 것으로 판단된다
2. 씨에스베어링
주력 공급사 GE와의 관계 강화, 미국 시장 성장 수혜
동사는 GE의 1MW~5MW 육상 터빈에 대한 베어링 모델을 구축했다. 동사의 GE 내 베어링 공급 점유율은 37% 수준이며, GE 내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 올해는 40% 초반대까지 성장할 수 있을 전망이다. GE는 미국 ‘Buy American’ 기조에 따라 미국 내 시장 점유율이 더커질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에 동사도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객사 다변화도 눈 앞에
동사는 SGRE, Vestas향 공급을 위해 품질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터빈업체 부품 공급의 진입 장벽은 높으나, GE 공급을 통해 쌓은 품질에 모회사인 씨에스윈드의 네트워크가 더해지며 비교적 수월하게 진입로를 구축하고 있다. 당장 의미있는 매출 확대를 기대하긴 이르지만,2022년을 기점으로 매출 성장 기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베트남 생산 공장 증설로 미래 성장여력 확보
베트남 공장이 올해 1월에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하며 동사의 고성장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베트남 공장은 1) 유럽 시장 공급이 용이하고, 2) 생산원가가 국내 대비 20% 이상 낮아 원가 경쟁력이 높다. 특히동사는 연말 내 베트남 공장에 해상 풍력 베어링 생산라인을 구축해해상풍력 시장 개화에 대비할 계획이다. 현재 인증을 진행 중인 GE 해상풍력 터빈용 베어링은 빠르면 4분기부터 매출에 반영될 전망이다
3. 현대에너지솔루션
태양광 퓨어 플레이어로는 국내 최대
현대에너지솔루션은 태양광 밸류체인 중 태양광 셀과 모듈의 제조·판매를 중심으로 하는 퓨어 태양광 플레이어다. 동사는 2017년 이후에 단결정 제품으로 생산 믹스를 전환했으며, 모듈 제품은 전량 고효율 단결정 제품으로 구성된다.
고효율 제품 위주 증설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장 노력
동사 주력 모듈 제품의 출력은 전부 400W 이상의 고출력 모델이다.특히 이번 증설에서는 기존 사용되던 M2(156.75mm x 156.75mm) 웨이퍼 대신 M6(166mm x 166mm) 규격의 웨이퍼를 사용한 태양광 모듈 신제품을 생산한다. 고효율, 고출력 제품을 선호하는 미국, 유럽 등지의 지역에서 동사의 점유율 더욱 확대가 기대된다 타깃 시장들은 일제히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중
4. LS ELECTRIC
2020년 수익성은 기대에 다소 못미쳤으나
2020년 매출 2조 4,027억원(YoY +2.4%), 영업이익 1,337억원(YoY-20.7%, OPM 5.6%), 순이익 855억원(YoY -17.0%)을 달성했다. 매출은 코로나 영향으로 전력기기·인프라가 역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재생사업부의 매출성장(YoY +31.2%)에 힘입어 성장세로 전환했다. 다만 주력사업부인 전력기기의 수익성 저하와 신재생 부문의 일회성 비용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비 큰 폭 감소했다.
2021년에는 태양광·자동화 주도로 실적 개선 전망
올해 실적은 매출 2조 5,709억원(YoY +7.0%), 영업이익 1,726억원(YoY +29.2%, OPM 6.7%), 순이익 1,259억원(YoY +46.7%)을 예상한다. 매출은 태양광 프로젝트 확대, LS메탈 베트남 공장 가동, 자동화 부
문에서의 신규시장 진출 효과 등으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력기기도 기저효과에 따른 손익 개선이 기대되고, 신재생 부문에서의 적자폭도 지난해보다는 축소될 것으로 전망한다.
장기적으로 중저압전력기기, ESS가 성장을 뒷받침할 것
장기적으로 신재생에너지 고성장에 따른 수혜가 클 것으로 전망한다.우리는 2030년까지 태양광·풍력 발전 시장이 연평균 18.5%· 11.5%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는 데, 동사가 영위하는 태양광 사업의 직접적 수혜뿐만 아니라 EV용 부품(CAGR 13.7%), 신재생 연계용 ESS시장(23.9%), 중저압 전력기기 시장(7.2%)도 고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5. 두산퓨얼셀
2020년 영업이익 전년대비 50.5% 증가
2020년 매출액 4,618억원(YoY -7.3%), 영업이익 260억원(YoY+50.5%, OPM 5.6%), 순이익 142억원(YoY +267.7%)을 달성했다. 재고매출이 줄면서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서비스(O&M) 수익성 개선 등
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 증가했다
2021년에도 외형성장은 계속될 것 동사는 올해 매출 5,264억원(YoY +14.0%), 영업이익 330억원(YoY
+26.9%, OPM 6.3%), 수주 142MW의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기존 공장 생산효율화로 생산능력을 확대(90→127MW)하고, 원가개선활동등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2020년 사업계획(매출4,523억원, 영업이익 250억원)을 초과달성했던 사례로 볼 때 사업계획수준의 매출은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P/B 9.4배에서 거래중이나, 글로벌 Peer 대비로는 크게 저평가
회사 제시 가이던스 수준의 매출, 영업이익으로 추정한 2021년말 실적기준 현재 주가수준은 P/E 210배, P/B 9.4배(ROE 3.6%)다. 글로벌 동종기업(블룸에너지, 퓨얼셀에너지)은 모두 적자 상태이며, 2021년 P/B기준 30배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다.
6.신성이엔지
클린룸 + 클린에너지의 하모니
신성이엔지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장에 클린룸 설비를 시공하는 클린환경(CE)사업과 태양광 모듈 제조를 담당하는 재생에너지 사업(RE)을영위한다. CE와 RE 사업 매출 비중은 72:28 수준이나, RE 사업부 영업적자 지속으로 CE 부문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절대적으로 높다
태양광, 집중과 선택 ① 모듈은 확대
김제 700MW 모듈 공장의 가동이 시작되며 김제 근처에 위치한 새만금 태양광 프로젝트 수주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 사업은 프로젝트 발주 시에 지역가점제도를 통해 지역업체를 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새만금 태양광 프로젝트 규모는 총 2.4GW(육상0.3GW, 수상 2.1GW)로, 블록 별로 순차적으로 발주가 진행 중이다
7. 스페코
아스팔트 플랜트 시공 업체, 2008년 풍력 타워 제조업 진출 스페코는 고정식 아스팔트 플랜트 등 도로건설 분야와 함안정조타기등 방산설비 제조, 풍력 타워 제조가 주 사업분야다. 2008년에 멕시코현지법인 출자를 통해 육상 풍력 타워 제조업체로 사업을 확장했다. 매출 비중은 3Q20 누적 기준 풍력(65%), 플랜트(28%), 방산(7%) 수준
으로, 풍력 비중이 2018년 20%에서 대폭 증대된 점이 두드러진다
미국, 멕시코 풍력 설치량 확대에 따른 수혜 예상
텍사스 주는 대지가 넓고 풍속이 강해 풍력발전에 유리하며, 텍사스 내에서도 풍력발전 수용을 위해 CREZ(경쟁적 재생에너지 지역) 등의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 현재 텍사스를 비롯한 미국 중·남부 지역에서풍력발전은 그리드패리티를 달성해 향후 신규 설치에 대한 기대감도충분하다. 추가로 향후 멕시코 내 풍력발전 확대 가능성도 동사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돋운다. 현재 멕시코는 글로벌 탄소감축 대응에 발맞추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설치량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멕시코 내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은 2% 미만으로 성장여력이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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