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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국내주식

철강 관련주 주식 전망

by 경제 재테크 블로그 정보크리에이터 2022. 1. 12.

국내 철강 대장주 포스코, 현대제철, 세아베스틸, 동국제강, 고려아연의 주가가 최근 하락 중입니다. 오늘은 국내 철강 대장주 5개 업체에 대한 주식 실적과 전망을 알아보겠습니다. 

 

1. 포스코 

포스코는 국내 철강 대장주로 2022년 높은 이익 레벨이 유지될 전망입니다. 2022년 2분기부터 실적 회복이 기대되며 3분기부터는 수요 회복도 기대가 됩니다. 

포스코실적
포스코실적

- 포스코 실적 : 2022년 2분기부터 각국 정책 효과로 시황 회복 기대 

  • 4Q 실적은 별도 OP 1.73조 원 (컨센 1.94조 원), 연결 OP 2.32조 원으로 컨 센서 수를 하회할 전망이다. 투입원가 상승과 수요산업 부진에 따른 유통향 가격 인하로 롤마진이 하락하고,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물류 차질로 출하량도 감소 (20만 톤 qoq 추정) 한 것이 원인
  • 4Q는 국내외 경기 모멘텀 부진으로, 중 국 열연 가격이 20% 하락했고, 내수 열연 가격도 11% 하락하며 시황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여전히 수요산업 모멘텀이 부진하나, 2Q22부터는 각국 정책 효과로 시황 회복이 기대

- 포스코 주식전망 : 3월부터 국내외 수요 모멘텀 회복 전망 

  • 2022년 별도 OP 6.2조 원 (-7.3% yoy)으로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 수요 부 진과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판가 인하 우려가 있으나, 최근 원재료와 환 율이 재상승하면서 부담이 축소되고 있다 
  • 수요 측면에서도 3월을 기점으로 중국 제조업 가동률 상승 (전력난 및 올림픽 종료 효과), 국내 신정부 출범 (경기부양책 기대)으로 수요산업 모멘텀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 실적 흐름은 상반기까지는 수요 부진과 광양 4고로 개보수 영향으로 qoq 감익하 다가 하반기에는 시황 개선으로 qoq 증익이 예상된다. 

2. 현대제철 

현대제철은 포스코와 함께 철강 대장주에 해당합니다. 2022년 2분기부터는 각국 정책 효과로 시황 회복이 기대가 됩니다. 국내 내수 부양책으로 주택건설에 힘이 실리는 상황에서 실적도 개선될 전망입니다. 

 

현대제철-실적
현대제철-실적

- 현대제철 실적 : 견고한 실적 예상 

  • 4Q 실적은 별도 OP 7,975억 원, 연결 OP 8,375억 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 전방산업 수요 부진과 고로 원가 상승으로 판재류, 봉형강 모두 3Q보다는 마진이 둔화되는 흐름

- 현대제철 주식 전망 : 2022년 차강판과 봉형강의 안정적 실적으로 감익 폭 축소 

  • 2022년 별도 OP 2.23조 원 (-5.5% yoy)으로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 차강판과 봉형강이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면서 감익 폭을 축소시켜 줄 전망
  • 3월을 기점으로 중국 제조업 가동률 상승 (전력난 및 올림픽 종료 효과), 국내 신정부 출범 효과로 수요 모멘텀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

3. 세아베스틸

- 세아베스틸 실적 : 21.4Q 연결 영업이익 [430억 원,-34.0% q-q]은 전분기 대비 둔화

  • 세아베스틸 본사 영업이익 [240억 원 ,-32.2% q-q]은 자동차 생산 차질에 따른 2분기 연속 판매량 둔화 및 Roll-Margin 축소로 전분기 대비 실 적 부진
  • 세아 창원특수강 [영업이익 230억 원, -30.0% q-q]: 원료 가격 상승에 후행하는 제품[STS] 가격 인상 및 판매량 부진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 둔화 

- 세아베스틸 주식 전망 

  • 핵심 수요처인 자동차 생산 차질로 동사 실적은 21.3Q부터 둔화. 그러나 이는 역설적으로 자동차 판매량이 정상화될 경우 동사의 실적 및 주가의 의미 있는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

 

4. 동국제강 

- 동국제강 실적 : 21.4Q 연결 영업이익 [1,970억 원,-34.0% q-q]은 전분기 대비 둔화

  • 실적 둔화의 핵심 이유는 원재료 투입 단가 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냉연도 금 / 중후판 Roll-Margin이 전분기 대비 축소되었기 때문. 다만 봉형강 부문 실적은 Roll-Margin이 축소되었으나, 판매량 증가 효과가 상당 부문 상쇄
  • 브라질 CSP 영업이익은 21.4Q에도 호조. 다만 최근 헤알화 약세에 따른 평가손실로 순이익은 부진할 것
  • 22.1Q 실적도 전분기 대비 감소. 핵심 이유는 주요 제품의 판매 가격 하락 및 [비수기 진입 및 가격 하락기 수 요 둔화에 따른 ] 판매량 감소 때문. 참고로 주요 제품 Roll-Margin은 원재료 가격이 동반 급락하면서 전분기 대비 큰 차이가 없을 것

- 동국제강 주식 전망 

  • 좋지 않았던 국내 철근 수급은 21년 11~12월 수입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단기 개선. 증설 물량이 출회되기 전인 상반기 수급은 대체로 양호할 것
  • • 실적 방향성 둔화에도 절대적인 실적 레벨은 여전히 높고, 컬러강판 등 주력 제품의 중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여 중장기 주식 주가 상승 전망

5. 고려아연 

- 고려아연 실적 

  • 주요 품목 의 판매량 증가 및 아연 가격 상승, 원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매출액은 전분기비 +11% 증가할 것으로 예상. 다만, 매출원가에 반영되는 환율 역시 상승하며 원가에 일부 부담을 줄 것으로 추정되며, 일부 희소금속 가격이 4Q에 하락하며 영업이익 증대 폭을 제한할 것으로 판단
  • 아연 가격 상승에 따라 징크옥사이드 코퍼레이션과 호주 SMC 영업이익 규모는 전분 기비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

- 고려아연 주식 전망 

  • 케이 잼을 통해 전해동박 사업 진출을 발표했으며 향후 2차 전지 관련 타 사업에 대한 투자도 가능성으로 주식 주가 레벨 상승 전망
  • 황산니 켈 및 전구체 제조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힌 만큼 여러 가지 투자 안에 대해 검토 중일 것으로 추정. 단기적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사업 다변화 측에서는 긍정적

국내 철강주의 역대급 실적에도 불구, 작년 하반기 철강업 주가가 부진했던 이유는 중국 및 국내 수요 모멘텀 둔화 때문이었다. 당장의 실적은 좋지만, 수요 우려가 크다 보니 2022년 실적 전망이 불투명했던 것이다.

 

철강 가격 동향은 중국의 제조업 경기 둔화로 중국 열연 가격은 3개월 간 약 20%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연말~연초 철광석 가격이 다시 반등했고, 유연탄 가격도 강세 기조가 이어지면서 원가 요인으로 인한 가격 인하 압력 은 크게 축소될 전망이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것까지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물론 품목별로는 가격 인하가 소폭 추가되는 것도 있겠으나, 향후 전방위적인 철강재 가격 인하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국내 철강 대형주들의 주가도 하반기부터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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