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배터리 관련주식 총 정리

폐배터리 시장은 20년 15 GWh에서 30년 377 GWh로 커질 전망입니다. 배터리 생산이 늘면서 스크랩 발생량도 증가하고, 25년부터는 전기차 배터리 교 체 주기(6~7년)가 도래하게 됩니다. 오늘은 국내 및 해외 폐배터리 관련 주식들을 알아보겠습니다. 

 

폐배터리 관련주식 & 기업 정리 

폐배터리-시장

배터리 관련 사업에는 다양한 회사들이 진출해있습니다. 현재 기준 전처리 와 후처리를 동시에 진행 가능한 회사는 총 5개입니다. 해외 폐배터리 기업은 벨기에의 유미코어, 중국의 화유 코발트, GEM, Brunt (CATL 자회사)입니다. 국내 기업은 한국의 성일하이테크입니다. 국내 성일하이테크는 비상장 회사로, 삼성SDI와 긴밀한 협력관계에 있다. 

 

[폐배터리 전처리 후처리 업체]

폐배터리기업

• 유미코어 (상장) :  폭스바겐과 양극재 공급부터 배터리 재활용까지 협업
• 화유 코발트(상장) : 파라시스 에너지와 폐배터리 재활용 협업 
• GEM (상장) : 4,8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통해 후베이에서 연간 니켈, 코발트 100,000 톤 규모를 재활용하는 시설 투자 계획 발표 
• Brunt  (비상장) :  CATL 자회사. 21 년 10 월 12 일에 4.96 억 달러 규모의 소재 생산부터 배터리 리사이클까지 모두 실시하는 프로젝트 투자 계획 발표
• 성일하이테크 (비상장) : 내년 IPO 예정. IPO를 통해 조달된 자금으로 2023 년에 습식 3 공장 완공 계획

아직 후처리 공장을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건설 중 포함), 주요 완성차 회사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한 회사로는 Li-Cycle과 Redwood materials 등이 있습니다.

 

LiCycle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Ultium Cells와 폐배터리 recycle사업을 진행할 예정이고, 후처리 공장(hub)을 2023년부터 가동할 예정입니다. Redwood materials는 테슬라 공동 창업자이자 CTO였던 JB 스트라우벨이 설립한 회사입니다. LiCycle은 전 세계 주요 폐배터리 회사 중 유일하게 상장된 회사이고, 글로벌 2위 배터리 회사와의 협력관계 구축해 산업 성장의 수혜를 가장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폐배터리 전처리 업체] 

• LiCycle (상장) : 현재 물리적 전처리를 통한 black powder, 알루미늄/구리 판매와 배터리 리사이클 서비스 매출만 발생. 2023 년부터 습식제련 공장 가동 계획
• Redwood materials (비상장) : 테슬라 공동창업자 JB 스트라우벨이 설립. 테슬라 기가팩토리에서 추출한 리튬, 니켈, 코발트, 알루미늄 등 원재료를 파나소닉에 되파는 사업을 2017 년부터 운영

주요국들이 배터리 Re-Cycling에 대해 관심 갖고 정책적으로 지원하려는 분위기지만 한국은 배터리 Re-Cycling을 선택이 아닌 숙명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경쟁 기업인 CATL (중국)이 자국에서 안정적으로 원자재를 공급받을 수 있는 반면 한국은 그러한 여건이 되지 못한 상황입니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과 2차 전지 기업들이 자체적인 노력뿐만 아니라 기업 간 협력을 통해서 폐배터리 Re-Use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국내 폐배터리 관련 업체] 

국내-폐배터리기업

LG 에너지 설루션 폐배터리 연계기업 

• 에코프로 씨엔지 : 국내 오창 및 폴란드 공장 폐배터리 조달 - 연간 2만 톤 규모 폐배터리 재활용 계획 
• Li-Cycle : 북미 최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업체로 600억 지분 투자 (원재료 중 95% 재활용 가능, LG에너지 설루션과 GM의 합작사 ‘얼티엄셀즈’와도 MOU 체결)

삼성 SDI 폐배터리 연계기업 

• 피엠 그로 : ESS 활용 등의 폐배터리 재사용 업체로 지분 투자

SK 폐배터리 연계기업

• 포드 : 폐배터리 공급 계약 및 MOU 체결
• Ascend Elements : 북미 최대 리튬 배터리 재활용 공장 보유 기업으로 파트너십 체결 (공장 위치는 미국 내 공장이 있는 조지아로 8월 가동 예정) 

지금까지 국내 및 해외 폐배터리 관련 기업 주식들에 대해서 설명하였습니다. 전처리+후처리 모두 하는 기업이 있고 후처리만 하는 기업도 있습니다. 폐배터리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향후에도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크게 상승할 거으로 전망이 됩니다.